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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승인' 키스톤 송유관 결국…

사우스다코타 구간서
기름 21만 갤런 유출

환경파괴 우려로 반대 시위가 계속됐으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승인한 키스톤 송유관에서 결국 대량 기름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CNN방송은 16일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노스다코타, 사우스다코타를 거쳐 텍사스주까지 4개 주를 관통하며 1179마일을 잇는 키스톤 송유관의 사우스다코타 구간에서 약 21만 갤런의 원유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키스톤XL 프로젝트' 운용사인 트랜스캐나다가 송유관을 긴급폐쇄했다고 보도했다.

CNN은 기름이 새는 곳은 사우스다코타주 마샬 카운티의 한 펌프장 남쪽 지역으로 송유관을 따라서 길게 기름이 흐르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현지 셰리프 말을 인용, 보도했다. 키스톤 송유관은 환경 파괴는 물론 인디언 보호구역을 관통하면서 식수염 오염과 인디언 문화유적 파괴 우려에 노스다코타주 인디언 부족이 유엔에 호소하며 반대 운동을 펼쳤고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도 사업허가를 취소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3월 건설 승인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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