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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정신, 음악으로 기려

순국선열의 날 추모 음악회 성황
6.25 유공자전우회·주미대사관

6·25참전유공자전우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와 주미대사관이 공동주최한 순국선열의 날 추모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17일 페어팩스 소재 웃슨 고교에서 열린 음악회에는 유공자 전우회원 및 가족, 일반관객 200여명이 늦가을 밤 수준 높은 음악의 향연을 즐겼다.

손경준 회장은 “순국선열은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부터 독립까지 일제에 항거하다 순국한 분들을 뜻하는데, 오늘 음악회는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키자는 의미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아름다운 음악으로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이 동포들에게 각인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동포 2세들이 함께 참여해 순국선열들을 기리는데 특히 의미가 있다”면서 “순국선열을 기리는 든든한 마음들이 차세대 동포사회의 큰 바탕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보훈처 최정길 법무담당관은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음악회에 많은 동포들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을 봐 기쁘다”고 말했다.

공연은 트럼펫 트리오, 관악5중주, 바이올린 독주(유지민), 피아노 독주(조쉬 김), 플루트 앙상블(김민송, 김희성) 등의 연주와 제이슨 문(바리톤), 주종식(테너), 남성원(테너), 신윤수(테너), 최인달(바리톤), 안정희(소프라노) 등의 독창 및 합창으로 이뤄졌다. 이날 공연은 인페스 청소년 오케스트라(지휘 유홍종)의 연주로 휘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음악회는 국가보훈처, 워싱턴 음악인 협회, 워싱턴 복지센터 등이 후원했다.


박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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