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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총격이 88.5% 차지

시카고 717건 분석
피살자 흑인이 80%
6월, 토요일에 빈발

지난해 11월16일부터 올 11월15일 현재까지 1년간 시카고에서 717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총격에 의한 살인이 635건으로 전체 살인의 8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트리뷴이 지난 20일 1년간의 살인사건 피해자 데이터를 자체분석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살인사건은 6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요일별로 토요일이 가장 많았다. 시간별로는 오후 7시30분에서 8시30분 사이에 가장 빈번했고 오전 12시30분부터 1시30분 사이가 두번째로 많았다.

총격 살인 외에 미확인 도구에 의한 살인이 35건이었고 흉기 살인(20건), 기타(14건), 폭행 살인(9건) 순이었다.

살인은 주로 시카고 서부와 남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인종별 희생자는 흑인이 570명(79.5%), 히스패닉 89명(12.5%)으로 두 인종을 합하면 92%에 달했다. 살인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남부와 서부지역에 이들이 밀집해 사는 점과 무관치 않다. 이밖에 백인이 35명(4.9%), 미확인 21명(2.9%), 아시안 1명(0.1%), 흑인계 히스패닉 1명(0.1%)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655명(91.3%)으로 희생자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20~30대가 가장 많았다.

한편 올해 살인사건 피해자는 11월15일 현재 6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명 줄었다. 이번 데이터는 검시관들에 의해 피살로 판명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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