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사건, 총격이 88.5% 차지
시카고 717건 분석
피살자 흑인이 80%
6월, 토요일에 빈발
총격 살인 외에 미확인 도구에 의한 살인이 35건이었고 흉기 살인(20건), 기타(14건), 폭행 살인(9건) 순이었다.
살인은 주로 시카고 서부와 남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인종별 희생자는 흑인이 570명(79.5%), 히스패닉 89명(12.5%)으로 두 인종을 합하면 92%에 달했다. 살인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남부와 서부지역에 이들이 밀집해 사는 점과 무관치 않다. 이밖에 백인이 35명(4.9%), 미확인 21명(2.9%), 아시안 1명(0.1%), 흑인계 히스패닉 1명(0.1%)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655명(91.3%)으로 희생자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연령별로는 20~30대가 가장 많았다.
한편 올해 살인사건 피해자는 11월15일 현재 6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6명 줄었다. 이번 데이터는 검시관들에 의해 피살로 판명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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