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30년 만에 다시 올림픽에 갑니다”

신디 전 평창 자원봉사자
88 서울올림픽 때도 참여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자원봉사자로 가게되어 너무 좋습니다.”

지난 20일 시카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의 밤’에서 만난 신디 전(사진)씨는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두번이나 통역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 씨는 30년 전인 1988 서울올림픽에도 통역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바 있다. 그는 “30년 전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이 평생 한번 뿐이다고 생각하며 참여했는데 두 번째 기회가 왔다”며 “2년 전 자원봉사자로 지원했고 지난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전 씨는 이번 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 VIP위원들의 통역을 맡게 됐다. 그는 내년 1월 중순께 한국으로 떠나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여한 뒤 3월 말께 시카고로 돌아온다.

그는 “30년 전 올림픽에 함께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친구들과 모임이 있으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며 “친구들 가운데 한 명과 함께 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실감이 안 났지만 떨리고 흥분된다”며 “30년 전 올림픽과 이번 올림픽이 얼마나 바뀔지 궁금하고 좋은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씨는 평창올림픽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당부했다. 그는 “올림픽 경기 티켓이 많이 안 팔렸다고 언론을 통해 들었다”며 “평창동계올림픽 미주동포후원회와 시카고총영사관의 홍보가 잘 진행돼 많은 한인이 한국을 방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제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