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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라배마 감옥 탈옥범 애틀랜타 잠입 추정

사법경찰, 공개 경고 “무장상태라 극도로 위험”

지난 19일 앨라배마 쿠사 카운티의 감옥을 탈출한 탈옥범이 총기로 무장한 채 메트로 애틀랜타로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공개 경고가 연방 사법경찰로부터 통지됐다고 채널2 액션뉴스가 21일 보도했다.

미연방 사법경찰당국은 이날 방송을 통해 앨라배마 쿠사 카운티 교도소에서 살인범으로 수감중이던 백인 청년 쉐인 버논이 교도소의 천정을 뜯어내고 탈출하여, 앨래배마에서 한 남성을 납치해서 차를 몰고 메트로 애틀랜타 더글라스빌에서 차와 함께 납치한 남자를 내 버리고 도주했다고 밝혔다. 연방 사법경찰당국은 탈옥범 버논을 추격하고 있지만, 아직 어디에 있는지 발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연방 사법 경찰은 탈옥범 버논이 차에서 훔친 총기로 무장했을 가능성이 높고 아주 위험하며, 메트로 애틀랜타 일원에 잠입했기 때문에 주민들이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탈옥범 버논은 5피트 9인치의 키에 130파운드의 몸무게로 호리호리하고 작은 몸집이며, 주먹과 팔, 목, 어깨에 문신을 새겼다. 주먹에 라이드 또는 다이(ride or die)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고 목에는 중국어 문신이 있다.

사법경찰당국에 따르면, 버논은 19일 감옥을 탈출한 교도소 인근 록포드의 노인 부부의 집에 침입해 줄로 묶은 뒤 그들의 자동차와 총들을 훔쳐갔다. 이어 그 다음날 타이터스의 주택에 침입, 총으로 일가족을 위협해 현찰과 은색 밴을 빼앗아 남자를 인질로 잡아 차를 몰고 가다가 7마일 떨어진 더글라스빌에서 차와 인질을 팽개쳐 버리고 도망갔다.사법경찰 당국에 따르면, 쉐인 버논이 탈옥한 것은 지난 3주간 이번이 두번째다.




노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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