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텍사스에 8-7 패배

앤젤스 동반 패배로 승차 2경기

매리너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2연패를 당한 후 같은 조 4위의 텍사스 랜저스에게 패해 연패행진을 하고있다.

23일 알링턴에서 열린 시리즈 1차전에서 선발로 출장한 호라시오 라미레즈 선수가 4와 2/3이닝 동안 무려 11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8실점해 8-7로 아깝게 패했다.
매리너스는 1회 2점, 4회 1점, 6회 1점을 획득해 3회 3점과 5회 5점을 얻은 텍사스에 8-4로 지고 있었으나 9회초에 리치 섹슨 선수의 3점 홈런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다.
섹슨의 3점 홈런 후 타석에 오른 켄지 조지마 선수도 안타를 쳐 노 아웃에 1루 찬스를 만들었으나 후속 타자들의 불발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이로서 매리너스는 54승 42패의 전적으로 2위를 달리고 있으며 다행히 조 1위인 앤젤스도 같은 날 오클랜드에게 6-12로 패해 승차의 변동은 없다.

24일 열리는 시리즈 2차전에는 라이안 페이에라벤드(1승3패, 방어율 9.31)이 선발 출전해 죤 라인렉커(0승0패, 방어율 12.0)선수와 대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