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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트리값 5~15% 오를듯…공급 물량 부족 원인

동네 공터에 하나씩 장식을 켜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트리 판매상들이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비싼 가격표를 붙이고 있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직후 많은 농장에서 트리용 나무 재배를 포기하는 바람에 공급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트리 생산 및 공급 업체들은 이같은 물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은 물론 12월 10일 이전에 판매가 끝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버지니아 소재 트리 업체인 '애시워드 가든'의 테리 블레어 대표는 "최소한 5~15%의 가격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며 그나마 공급도 부족해 대도시 지역에서는 일찍 판매가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 재배 농장은 대부분 주마다 있으나 노스캐롤라이나와 오리건주에 대규모 농장들이 집중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규모 농장들은 2008~2009년에 경영축소와 비용 절감을 위해 식목 규모를 줄였으며 올해 그 여파가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미국크리스마스트리연합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팔린 크리스마스 트리 나무는 2740만 그루였으며, 인공 트리도 약 1860만여 개가 팔렸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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