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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대형식당 송년모임 특수

예약률·규모 작년과 비슷
12월 첫째~셋째주가 절정
식당 12월초, 호텔 연말 여유

연말이 다가오며 한인 호텔과 식당들도 대목을 맞았다. 송년모임을 위한 가족·단체 예약이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 확인 결과 올해도 예약은 12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12월 마지막 주에는 아직 예약이 여유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가든스위트호텔의 김동민 매니저는 "11월 셋째 주부터 12월 말까지 연회장의 예약률은 80~90%에 달한다"며 "특히 12월 첫째 주부터 셋째 주까지는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빈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LA한인타운의 다른 호텔 관계자도 "지난해 말 행사가 끝나자마자 올해 예약을 한 곳도 많다"며 "대부분은 늦어도 3개월 전부터 예약 문의를 한다"고 말했다. 호텔 연회장의 12월 예약률은 평균 80% 이상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식당가의 12월도 바쁘긴 마찬가지다. LA한인타운 버몬트 길에 있는 중식당 용궁의 경우 평균 50~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홀의 예약은 대부분 끝났다. 용궁의 주위중 매니저는 "주말은 예약이 꽉 찬 상태다. 그래도 평일 예약은 아직 가능하다. 과거에 비해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경기가 좋지 않아, 관련 업체들의 예약은 줄었지만 문의는 제법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리아 길에 있는 광양불고기의 리처드 박 매니저는 "가족 단위의 손님 예약이 많은데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한 12월 마지막 주에 몰려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로 인해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주방이나 홀 등에서 일할 임시직원 고용을 계획하고 있는 곳도 많다. 최저임금 인상과 오버타임 비용 지급 등 부담은 크지만 일 년 중 매출이 가장 많은 기간이기 때문이다.

한 대형 식당의 매니저는 "연말에는 평소에 비해 월 매출이 20%이상 는다"며 "원활한 고객 서비스를 위해 직원 보충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소 관계자들은 아직 송년모임 장소 예약을 하지 못했다면 식당은 12월 초, 호텔은 12월 마지막 주 예약을 조언했다.


정현욱 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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