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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성추행 봇물…수사 시스템 재설계

[LA중앙일보] 발행 2017/11/24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7/11/23 19:02

물리적 증거 거의 없어
LAPD 새 기법 점검중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이 야기한 섹스 스캔들이 할리우드를 관할하고 있는 LA경찰국에게 미지의 분야를 개척해야 할 사명을 부여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LAPD가 와인스틴 이후 홍수같이 쏟아져 나오는 유명 인사들이 혐의들로 인해 이제까지 다뤄보지 않았던 복잡하고 다양한 덕분에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 기법을 점검하는 등 시스템을 재설계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LAPD는 이들 유명인사들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조사를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 2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을 5개나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들 팀들은 할리우드와 언론계 인사와 관련된 28건의 조사를 공개적으로 진행중이다.

여기에는 하비 와인스틴 배우 에드 웨스트위크 작가 머레이 밀러 에이전트 타일러 그래샴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들은 다른 37건의 성범죄 기록을 유관 사법기관에 보고하기도 했다.

이들이 수사하는 범죄 행위로는 강간같은 성폭행과 성추행이 대부분이다.

LAPD는 이미 선별 전략을 세워 혐의를 제기한 사람으로부터 자세한 문제 제기를 듣고 LA카운티 검찰청에 꾸려진 전담팀과 법령 위반 여부를 판단하고 이후 수사관에게 심층 조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문제는 사안의 성격상 95%가 손에 잡히는 물리적 증거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의를 제기한 피해자와 주위 사람을 중심으로 증인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 혐의 범죄가 호텔에서 일어나 호텔의 예약기록 직원 일정 및 CCTV 등의 단서와 증거를 찾고 있다.

스캔들을 촉발했던 와인스틴의 경우 2015년 강간과 음란 행위 뿐 아니라 2013년의 이탈리아 여배우 강간 구강성교 사건의 경우도 2시간 30분의 인터뷰 이외에도 그를 잘아는 최소 3명이 관련 사항을 진술했다고 알려졌다.

LAPD는 현재 여배우 크리스티나 코헨이 배우 웨스트위크의 웨스트LA집 게스트 침실에서 자다가 당한 강간 미수 사건 '걸스(Girls)'의 작가 밀러에 대한 성폭행 혐의 '브루클린 나인-나인'의 배우 테리 크루스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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