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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위안부 기림비 설립 의미 알린다

CWJC, 김진덕·정경식 재단

지난 9월 샌프란시스코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 건립의 의미를 담은 동영상이 공개됐다.

‘위안부정의연대(CWJC)’와 김진덕·정경식 재단이 공동으로 트로이 맥과이어씨에게 의뢰해 제작한 동영상은 김한일 김진덕·정경식 재단 대표의 유튜브 계정(https://youtu.be/TKTbK1dhrik)을 통해 공개됐다.

동영상에는 김한일 대표와 릴리안 싱, 쥴리 탱 CWJC 공동대표, 김순란 이사장, 송지은 KOWIN-SF 전 회장 등 기림비 건립을 주도한 인물들의 인터뷰가 실려있으며, 지난 9월 22일 열린 제막식 행사도 담겼다. 특히, 지난 2015년 SF시의회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인터뷰도 포함됐다. 이용수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겪은 고초를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으며, 또한 2015년 위안부 결의안 표결에 앞서 열린 SF시의회 공청회 영상을 통해 당시 상황을 전하고 있다.

김한일 대표는 “미국내 대도시에서는 최초로 샌프란시스코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는 한국은 물론 중국과 필리핀, 네덜란드 등 13개 커뮤니티가 참여해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며 “이번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주류사회는 물론 전 세계에 기림비 건립 의미를 알려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유튜브에 공개된 동영상은 SF위안부 기림비 홍보를 위해 제작된 웹사이트(sfcomfortwomen.org)에도 곧 올려질 예정이다.

한편, 김진덕·정경식 재단은 위안부 기림비 건립에 동참한 한인들의 이름을 담은 동판과 함께 위안부 기림비 축소 모형을 SF한인회관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한일 대표는 강승구 SF한인회장 등과 지난 26일 모형을 제작중인 카멜 소재 스트븐 화이트씨의 작업장을 찾아 진척 상황을 확인했다. 가로 52인치 세로 20인치로 제작되는 동판은 3분의 1 크기로 축소된 위안부 기림비 모형과 함께 오는 2월 SF한인회관에 설치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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