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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에만 16시간의 정성 제대로 된 일본식 라면 맛"
'텐고쿠 라멘 바'로 새로운 도전 데이비드 이 가부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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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11/28 경제 3면    기사입력 2017/11/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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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당 체인 '가부키' 데이비드 이 대표가 일본식 라면 전문업소 '텐고쿠 라멘바'를 론칭했다. 이 대표가 '텐고쿠 라멘바' LA한인타운 2호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일식당 체인 '가부키' 데이비드 이 대표가 일본식 라면 전문업소 '텐고쿠 라멘바'를 론칭했다. 이 대표가 '텐고쿠 라멘바' LA한인타운 2호점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LA한인타운에 2호점
일본 유명 셰프가 총괄
치킨 브랜드도 출범 계획


"일본 요리 장인이 직접 만든 일본식 라면 맛보세요."

일식이 좋아 엔지니어에서 일식당 주인으로 변신한 일식당 체인 '가부키'의 데이비드 이 대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5년 간 미 전역에 18개의 가부키 매장을 오픈하며 승승장구해 온 그가 일본식 라면 전문 업소인 '텐고쿠 라멘 바'를 론칭한 것. 1년여 전 시작해 이미 아케이디아에 1호점을, LA한인타운 웨스턴과 6가에 2호점을 오픈했다. 효과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카이젠 다이닝 그룹'이라는 회사도 설립했다.

"리틀도쿄에 유명 일식당이 몇 군데 있지만, 텐고쿠 라멘 역시 일본 장인이 만든 고품격 음식입니다. 한인타운에서도 일본 장인이 직접 만든 일본라멘을 맛볼 수 있는 셈이죠."

'카이젠 다이닝 그룹'에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총괄 수석 셰프 마사 쿠리하라이다. 그는 도쿄 출신의 유명 셰프로 워싱턴DC에 있는 일본 대사관에서 약 20년 간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 후 할리우드의 유명 일식당 야마시로에서 근무하다 약 15년 전부터 이 대표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 전통 일식을 공부한 쿠리하라 수석 셰프는 "퓨전 보다는 일본 전통을 고집하며 일본 식재료에 맞는 저만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다"면서 "일본 재료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요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별화 된 '텐고쿠 라멘' 맛의 비결을 육수라고 강조한다. 닭과 돼지뼈 등을 넣어 무려 16시간을 푹 끓여 만든 육수는 텐고쿠 라멘 만의 무기다. "재료값이 너무 많이 들어 남는 것도 없다"며 웃는 이 대표는 "그래도 프리미엄 라멘을 만들기 위한 텐고쿠 만의 정성"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텐고쿠 육수 레시피는 셰프와 매니저 두 명만 알고 있으며, 기회를 봐 특허를 낼 계획도 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지금은 매장에서 육수를 직접 만들고 있지만 육수만을 만드는 센트럴 매장을 만들어 여러 매장에서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푸드코트나 공항에도 입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이 대표는 내년 초, 일본 프라이드 치킨 '피쿠니코'도 LA다운타운에 론칭할 예정이다. 가부키, 텐고쿠 라멘에 이은 세 번째 콘셉트가 탄생하는 것. 피쿠니코는 또 다른 감각을 가진 일본 여성 셰프와 파트너를 맺어 야심차게 이어갈 계획이다.

"끊임없이 연구하며 도전한다"는 이 대표는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경영 마인드"라고 말했다. "비즈니스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라는 이 대표는 "그만큼 많은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끊임없이 사랑을 줘야 하고, 리더의 입장에서 함께 한다는 느낌으로 다가가야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직원들과 정기적으로 엠티를 가고 소통을 통해 카이젠 다이닝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이 대표. 끊임없이 노력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그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홍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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