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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등불이 번뇌 가득찬 세상 밝히길"

달마사에서 전통등 제작 강습행사
한국서 전통등 전문 강사 참여

대한불교 조계종이 지원하고 LA조계종 연합회가 주관한 '전통등 제작 및 지화 강습행사'가 지난 19~20일 양일에 걸쳐 LA지역 달마사에서 열렸다.

달마사 주지 정범스님은 "연등을 만드는 연등회는 1000년 넘게 우리 조상들이 함께 행하던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2012년에 국가 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제정되었다"며 "이번에 한국 연등회 보존위원회의 박상희 전문위원을 비롯해 7명의 전문 강사들이 이곳에 와서 특별 강습회를 열게 된 것은 이곳 남가주 불교계로서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강습회에는 일반 불자들을 비롯해 한국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모았는데 이들은 한국의 전문 강사들의 가르침에 따라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의 전통등 3가지 종류 즉 연꽃등, 팔모등과 수박등을 직접 제작하며 귀한 실습시간을 가졌다.

정범 주지스님은 "전통등과 지화 제작은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8시간까지 소요되는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인데도 참석자들이 부처님 앞에 바치는 지극한 공양의 정성으로 동참해 주었다"며 "이를 계기로 전통등 및 지화제작을 알려주는 강습행사가 미국 전역에서 열리기를 희망해 본다"고 말했다.




김인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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