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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 주택 가치 상승 저조…거품 붕괴 이후 19%↑ 그쳐

[LA중앙일보] 발행 2017/11/30 부동산 2면 기사입력 2017/11/29 14:32

지난 여름 이후 하비, 어마, 마리아 등 대형 허리케인이 남부와 동부 지역에 큰 피해를 입히는 등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면서 해안가에 위치한 주택 가치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연방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부동산 거품 붕괴 이후 해안가 주택 가격 상승률은 19%로, 일반 주택 41%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이처럼 해안가 지역 주택 가격상승률이 저조한 것은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매년 이어지는 데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가 주택에 대한 경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안가 주택은 베이비부머들이 은퇴용 혹은 휴가용 등으로 많이 구입했지만 베이비부머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수요가 감소한 것도 주요한 요인이다.

연방 해양대기청(NOAA)의 윌리엄 스위트 박사는 "지구온난화에 의한 해수면 상승 현상을 수백 년 이후의 일로 치부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미 이로 인한 해안가 주택 가치 감소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발표에 의하면 아무리 늦어도 2070년이면 대서양 연안인 동부지역 해수면은 20인치 이상 상승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주의 체사피크만과 대서양 연안의 부동산 가치는 1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수면 상승보다 더 염려되는 것은 지구온난화로 촉발된 잦은 허리케인과 홍수사태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발표에 의하면 허리케인 샌디나 어마와 같은 대형 허리케인이 최소 6~8년을 주기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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