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A 메트로에서 주택을 구입하려면 연간 10만1270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이 오름에 따라 지난해 3분기 때보다 약 1만달러가 늘어났다.
남가주에서 집사기가 가장 힘든 곳은 오렌지카운티로 연간 16만달러 가까이 벌어야 한다. 상대적으로 집값이 낮은 인랜드엠파이어 지역은 5만~7만달러대의 소득을 갖고 있으면 중간가격대의 집을 마련할 수 있다.
CAR은 20%를 다운하고 30년 고정 이자율 적용시 필요한 연소득을 계산했으며 주택 관련 비용을 총소득의 30% 이하로 제한했다. 월 페이먼트에는 재산세와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다.
다음은 카운티별 중간가격대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필요한 소득을 계산한 것이다.
▶LA카운티
중간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하는데 필요한 최저 소득은 매년 오르고 있다.
2분기에는 10만3000달러를 벌어야 했으나 지금은 중간가격인 59만5110달러짜리 집을 사려면 연 소득으로 12만60달러가 필요하다.
중간가격대 주택의 월 페이먼트는 3000달러이며 LA카운티 주민의 22% 만이 이 기격대의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지난 봄의 주택구입능력지수는 28% 였으나 불과 6개월만에 6% 포인트가 하락했다.
▶오렌지카운티
집을 사려면 연 소득이 최소 15만9370달러는 돼야 가능하다. 중간가격대 주택 구입을 위한 소득은 2분기에 15만8000달러, 지난해 3분기에는 14만4000달러였으나 집값 상승에 따라 필요한 소득도 함께 오르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은 79만달러로 모기지 페이먼트는 재산세와 보험료를 포함해 월 3980달러가 된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주민의 21% 만이 중간가격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인랜드엠파이어 지역인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주택 중간가격은 38만7000달러다. 이 수준의 주택을 사려면 연간 7만8070달러를 벌어야 한다. 중간가격대 주택의 월 페이먼트는 1950달러이며 주민의 38%가 이 가격대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소득은 지난 2분기에 7만6000달러였으며 2016년 3분기에는 7만달러였으나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필요한 소득 기준도 상승하고 있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중간 가격인 27만달러짜리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연수입이 최소 5만4470달러가 있어야 한다.
집값이 상승함에 따라 집을 사기 위한 소득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소득은 2016년 3분기때의 4만8000달러보다 더 늘어났다.
샌버나디노카운티 주민들의 주택구입능력지수는 51%로 남가주에서 가장 높으며 중간가격대 주택의 월 페이먼트는 136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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