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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와 다운타운 연결하는 '틈새 지역'

박원득 객원기자
박원득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7/11/30 부동산 3면 기사입력 2017/11/29 14:40

LA한인타운 북쪽 아파트 개발지로 뜨는 이유
신축 2베드 아파트 렌트비 월 3000달러 넘어
소득 높은 한인및 타인종 젊은층이 주로 입주

LA한인타운 북쪽지역이 새로운 고급 아파트 개발지로 뜨고 있다.

LA한인타운 북쪽지역이 새로운 고급 아파트 개발지로 뜨고 있다.

LA한인타운에서 할리우드쪽으로 인접한 지역이 새로운 인기 아파트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한인타운 북쪽은 할리우드 상권과도 가깝고 타인종들이 이 지역으로 들어오면서 주변 아파트를 찾는 세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말하자면 웨스트 LA와 할리우드, 한인타운. 그리고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틈새지역인 셈이다.

이 지역의 아파트는 공실률이 거의 없는 완전 입주 상태여서 투자자들도 눈여겨 볼만한 곳이다.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인가

LA한인타운에서 북쪽으로 3가길을 지나 베벌리 불러바드 위쪽으로 가면 조용한 주택가가 나온다.

서쪽으로는 윌턴과 동쪽으로는 버몬트 길 인근까지다. 101번 프리웨이와 가까운 곳이다. 이곳에 가면 새로 지은 아파트들이 여기저기 나타난다.

이 곳은 조닝 규정상 고층 건물이 들어설 수 없는 지역이어서 한인타운내 고층 아파트와는 층수가 낮은 저층 아파트 형태로 신축되고 있으며 규모도 크지는 않다.

원래 이지역은 한인타운을 약간 벗어난 곳으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은 아니었다.

오랜 기간동안 한인타운 북쪽 동네로만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아파트와 콘도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 지역이 새로운 거주지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누가 이곳으로 들어오나

이 지역 아파트 입주민의 절반정도를 한인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경제력이 좋은 타인종들이다.

한인들도 이민 1세대 보다는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거나 할리우드와 다운타운의 주류 기업에서 근무하는 청장년층이 대부분이다. 한인의 경우 1.5세나 40대 미만의 젊은 가정들이 많이 거주하는 편이다.

타인종 역시 할리우드 영화계서 일하거나 웨스트 LA와 다운타운 지역에서 고소득을 올리는 직장인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렌트비가 비싼 웨스트 LA나 할리우드, 다운타운을 피해서 상대적으로 렌트비가 낮은 한인타운 인근 지역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이곳은 프리웨이가 가깝고 로컬 길로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주변에 많은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는 장점때문에 거주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한인타운과 아주 밀접한 곳이어서 이 지역에 살고 있는 아파트 테넌트들은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타운 상권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렌트비 수준은

신축 아파트 렌트비는 한인타운 중심부의 고층 신규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다.

2베드룸은 3000달러선이다. 1베드도 2000달러가 넘는다. 한인타운의 기존 아파트에 비해서는 렌트비가 비싸지만 할리우드와 다운타운의 신축 아파트에 비해서는 낮은 가격대여서 소득이 높은 한인 1.5세들과 타인종이 선호하는 지역이 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아파트를 개발하고 있는 한 한인 업체는 "생각보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 세입자들의 크레딧이 좋고 소득도 높아 LA의 웬만한 지역보다 좋은 렌트 시장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새 아파트와 리스 계약을 맺은 한인 1.5세 김모씨는 "렌트비가 한인타운의 고층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 고층보다는 저층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이곳을 선택했으며 동네가 매우 조용하고 교통도 편리해 좋은 지역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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