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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용 마리화나도 허용?…일부서 동물에 효과 있다 주장

스탠딩 코미디언 모니크 마드리드는 애완견 코밋과 무대에 함께 선다. 하지만 최근 코밋이 디스크와 관절염으로 무대에 서기 어렵자 친구의 추천으로 마리화나 처방을 했다. 음식에 두 번 마리화나 오일을 넣었다. 마드리드는 "부작용없이 애완견의 활동이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내년 1월 마리화나 판매가 가주에서 합법화됨에 따라 동물용 마리화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동물용 마리화나 제조업체 최고 업무집행책임자(COO) 케이트 스콧은 "고양이, 새, 도마뱀, 담비 등 애완동물에게 모두 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동물들도 심각하게 흥분시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 연구에서는 동물용 마리화나가 동물의 암과 관절염, 행동문제 등을 치료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공중파 방송 CBS는 한인타운에서 마리화나 보급소를 운영하는 재니스 하둔을 보도하며 "하둔이 개의 불안증세를 해소하기 위해 마리화나 오일을 처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 동물용 마리화나는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가주에서는 수의사가 처방전도 쓸 수 없다. UC데이비스의 칼 잰드리 수의사는 "진짜 효과가 있는지 아직 충분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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