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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 열기만큼 뜨거웠던 다운타운

오클라호마 28 : 텍사스 21

매년 정기적으로 달라스 다운타운의 스테이트페어 스타디움에서 텍사스 스테이트페어 기간 열리는 역사적인 텍사스대(UT Austin)와 오클라호마대학(OU: Oklahoma University) 간의 풋볼 경기가 금년에는 10월 6일(토) 오후2시반에 열려 십여 만명의 재학생들과 동문들이 달라스 다운타운으로 집결했다.

경기 전의 응원과 기 싸움에서도 질 수 없다는 뜨거운 열기 속에 5일(금) 저녁부터 6일(토) 이른 아침까지 달라스 다운타운을 떠들썩하게 하였으며, 일부 만취한 동문들과 학생들 53명이 음주와 소란으로 체포되고 2명은 체포영장이 발부되는 등 경찰을 긴장시켰으나 큰 사고 없이 경기를 맞게 되었다.

스테이트 페어의 볼거리 중 하나인 전통적인 라이벌 경기인 오클라호마와 텍사스의 경기는, 대학풋볼의 명문 오클라호마가 28대21로 텍사스를 이겨 승리를 장식했다.

첫 번째 쿼터 에서 오클라호마 쿼터백 샘 브래드포드(Sam Bradford)가 저매니 그레샴(Jermaine Gresham)에게 패스를 성공시켜 터치다운 1야드를 남겨놓았는데, 오클라호마는 마침내 터치다운을 성공시키고 첫 번째 쿼터를 7:0으로 앞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네 뒤질세라 두 번째 쿼터에서 텍사스 쿼터백 콜트 맥코이(Colt McCoy)가 조단 쉽플리(Jordan Shipley)에게 패스를 성공시켜 터치다운 6야드를 남겨놓았다.
롱혼은 드디어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7:7 동점으로 만들었다.

텍사스 쿼터백 맥코이는 다시한번 패스를 저마이클 핀리(Jermichael Finley)에게 성공시키고, 터치다운을 해서 14점으로 달아났다.

오클라호마 퀘터백 샘 브래드포드(Sam Bradford)가 다시한번 저매니 그레샴(Jermaine Gresham)에게 패스를 성공시키고, 결국 14:14 동점으로 팽팽하게 맞서 두 번째 쿼터를 마쳤다.

세 번째 쿼터에서 디마르코 머래이(DeMarco Murray)가 65야드를 달려, 오클라호마는 다시한번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21:14로 앞서나갔다.

마지막 쿼터에서 터치다운 1야드를 남기고 세 번째 쿼터를 마친 텍사스가 가볍게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다시 극적인 21:21 동점을 만들어 코튼 볼(Cotton Bowl) 경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하지만, 오클라호마 쿼터백 샘 브래드포드(Sam Bradford)가 말콤 켈리(Malcolm Kelly)에게 35야드 패스를 성공시키며, 오클라호마는 터치다운까지 성공하여 결국 28:21로 경기를 마쳐 승리의 축배를 들었다.


이중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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