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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도 펠프스도 우즈 복귀 축하…"기다림은 끝났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가 10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30일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그를 손꼽아 기다렸다는 듯 우즈의 복귀를 축하했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우즈의 복귀를 본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뛰었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도 "기다림은 끝났다. 기다림은 끝났다"며 오랫동안 우즈를 기다려왔음을 내비쳤다.

골프광으로도 잘 알려진 커리는 지난 8월 PGA 투어 2부 대회에 초청을 받아 처음 출전하기도 했다.



LPGA 투어에서 뛰는 제시카 코르다는 "우즈의 골프를 다시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이 있을까"라고 트윗을 날렸다.

LPGA 투어에서 실력보다는 외모로 더 주목을 받았던 내털리 걸비스도 우즈를 축하하는데 빠지지 않았다.

걸비스는 "우즈가 돌아왔다니, 너무 기뻐"라고 적었다.

메이저리거이자 NFL 선수였던 보 잭슨도 "골프장에서 우즈의 복귀를 볼 수 있는 멋진 날"이라고 썼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역시 "타이거가 돌아왔다"는 짧은 메시지로 축하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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