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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철 심야 운행 중단 없다"

드블라지오 시장·MTA 회장
'리저널플랜연합' 제안 일축

뉴욕시 전철의 24시간 운행 시스템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조셉 로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이 지난달 30일 밝혔다.

로타 회장은 '리저널플랜연합(RPA)'이 제시한 심야 운행 중단 방안은 '가혹한' 제안이라며 "뉴욕시 전철은 앞으로도 하루 24시간 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도 "24시간 운행되는 전철은 뉴욕시민들의 삶의 일부"라며 "뉴욕시는 워싱턴DC와 달리 24시간 살아 있는 도시다. 심야 운행은 절대 중단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RPA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400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심야 전철 운행 중단을 포함한 수 백여 가지의 전철 시스템 향상 방안을 내놓았다. 보고서는 전철 운행이 중단된 동안 선로 청소와 수리 등 관리 작업이 이뤄질 수 있으며 이 같은 관리를 통해 전철 연착 및 사고를 차츰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적고 있다. 또 운행 중단 시간 동안 MTA는 버스를 추가 운행해 시민들의 이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본지 12월 1일자 a-3면>



톰 라이트 RPA 소장은 "전 세계에서 24시간 운행되는 전철 시스템은 뉴욕시를 포함해 소수의 도시에서만 볼 수 있다"며 "4시간가량 전철 운행을 중단함으로써 나머지 20시간의 운행을 제대로 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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