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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창작국악이 만난 색다른 감성 콘서트

실험적 국악공연 선보여온
창작국악단 '동화' LA 첫선
오는 7일 LA한국문화원서

지난달 국립국악원 창장악단에 이어 또 한 번의 색다른 국악 공연을 선보일 한국의 창작국악그룹 '동화'가 LA를 찾는다.

LA한국문화원 공연작품 공모전의 열한 번째 무대로 '동화'의 공연 '시인의 나라'가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문화원 3층 아리홀에 오른다.

'동화'는 2011년 결성된 창작국악그룹으로 2013년 정규 1집 앨범 '꿈꾸는 동화'를 시작으로 2집 '또 다른 꿈' 3집 '시인의 나라'까지 3장의 앨범을 발매했으며 2014년 정동극장 전통창작발견프로젝트에 선정돼 '어린왕자의 지구보고서'라는 음악극을 2015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악인들의 등용문 신진국악 실험무대 '천차만별 콘서트'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쳐왔다.

공연단은 대표 서유석(대금 소금)을 비롯해 고윤진(해금) 김주희(거문고) 김규연(드럼 타악기) 오영진(피아노) 장명서(정가 보컬) 등 한국음악과 실용음악을 공부한 6명의 아티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LA공연은 뉴욕 뉴저지 롱아일랜드 워싱팅DC를 거쳐 미주 투어의 마지막.



서유석 대표는 "이번 무대는 미국 첫 데뷔 투어공연으로 모든 작품들을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바쁜 이민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었던 순수함을 다시금 떠올리며 한국음악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공연 '시인의 나라'는 시인들의 이야기를 가사로 표현한 정가가 중심이 되는 감성적인 창작 국악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시 윤동주.작곡 석예리의 '새로운 길' '흰 그림자' ▶시 임화.작곡 오영진 '무엇 찾니' ▶시 이육사.작곡 오영진 '소년에게' ▶시 김소월/작곡 오영진 '예전에 미처 몰랐어요' ▶시 함형주.작곡 석예리 '해바라기의 비명' 등이다.

김낙중 문화원장은 "한국음악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젊은 음악인들의 열정의 무대에 함께해 부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의 관람은 무료지만 사전에 온라인 또는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문의:(323)936-3015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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