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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기존주택 판매 3.9% 감소"

"주택평균가격은 4.2% 상승 전망"

모기지주택공사"BC 올해 12.1%, 내년 6% 가격 상승 기록"


올해 주택시장이 예상 밖 호황을 누렸지만 내년도에는 조정국면으로 들어갈 전망이다.

캐나다모기지주택공사(CMHC)가 발표한 주택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기존주택 거래량은 올해에 비해 3.9%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기존주택 거래량은 52만1,000채로 예상돼 작년에 비해 7.8%가 증가할 전망이지만 내년에는 감소해 50만 채를 갓 넘길 전망이다.

올해 기존주택의 평균거래 가격은 서부 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10.1% 상승한 채로 마감할 예정이지만 내년도에는 4.2%로 상승폭이 다소 완만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신축주택 수에서는 올해 22만7,530채로 작년에 비해 0.06% 증가해 마감할 예정이지만 내년에는 21만4,000채로 6%가 감소할 전망이다.


주 별로 봤을 때 BC주는 올해 신축 수가 3만6,200채로 작년의 3만6천443채에 비해 다소 감소했지만 예년 평균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는 3만3,250채로 올해보다도 더 큰 폭의 감소를 기록할 전망이다.


CMHC는 BC주의 고용시장 안정과 소득 증가 그리고 높은 수준의 소비자 확신으로 높아지는 주택 소유비용을 감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존주택 평균가격이 올해는 작년에 비해 12.1% 높아지지만 내년에는 매물의 증가와 거래 성사가 다소 감소돼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통해 6% 정도로 다소 완만한 가격 상승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국 주택시장을 주도하는 알버타주는 점차 인구 유입이 완만해 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축주택 수가 작년 4만8,962채에서 올해 4만7,750채로 그리고 내년에는 4만2,250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주택 평균가격은 작년 경이적인 30.7%의 상승을 기록한 이후 올해 24.4%나 상승한 후 내년에는 6.8%로 완만한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알버타주의 경기호황을 물려 받은 사스카추언주는 올해 신축주택 수에서 24년래 최고 수준인 6,000채를 기록한 후 내년에는 5,500채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 기존주택 평균가격은 올해 28.7%의 상승을 보인 후 내년에도 13.5%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2자리 수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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