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따라 실력도 쑥쑥”
하상 성인학교 발표회
서양화·동양화반 전시
이날 발표회에서는 기타 연주를 비롯 합창, 색소폰 연주, 문학 작품 발표, 한국무용 및 단소 연주, 라인댄스, 키보드 연주 등 그 동안 수업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은 시니어 학생들이 다양한 솜씨를 선보였다.
또 서양화반과 동양화반은 학생 작품을 전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4년 간 서양화반을 이끌어 온 김명희 강사는 “이번 전시를 앞두고 한 학생이 작품을 완성하지 못해 막바지에 온 학생들이 함께 붓을 들고 돕는 모습에서 진정한 배움의 열정을 봤다”며 “학생들에게 수업시간에 저보다 늦게 시작했을 뿐이지 지금의 열정이라면 저를 능가하는 실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알려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서양화반 전시회에는 차명자, 이명희, 김 소피아, 심 사비나, 김혜숙, 송유선, 김효정, 최방지, 이명자, 유 세라피나, 김정희, 문혜은, 윤은지 율리아나, 박 루시아, Lee Jung, 김영인 안나 등 16명의 학생이 참여, 모두 32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한편 하상성인학교 수강 신청을 원하면 703-217-2775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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