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걸린 20세 엄마 7일 만에 사망 충격
20세밖에 안 된 젊은 엄마가 독감에 걸린 지 며칠 만에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4일 ABC7 뉴스는 올해 독감이 전 연령층에 걸쳐 사망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에 따르면 애리조나에 사는 알라니 무리에타(20)는 최근 독감 증상을 호소한 지 일주일 만에 숨졌다.
두 아이의 엄마인 무리에타는 독감(flu) 증상을 호소하다 병원을 찾아 약을 처방받았다. 하지만 다음날 독감 증상은 더 심해져 폐렴(pneumonia)으로 악화했다.
결국 무리에타는 폐렴 진단을 받은 뒤 수시간 만에 숨을 거뒀다. 가족은 무리에타가 평소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며 충격을 받은 모습이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올 겨울 독감이 전국에서 유행하고 있다며 백신접종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LA카운티 공공보건국(CDPH)은 올해 독감으로 이미 성인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