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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항공우주 산업 부활…스페이스X 등 '빅 3' 견인

3년간 일자리 5000개 창출
평균 연봉 10만6200달러

남가주의 항공우주 산업이 다시 일어서고 있다. 냉전시대가 종식된 1990년대 정부 예산 삭감으로 급속히 얼어붙었던 우주개발 분야가 20여년만에 민간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다시 꽃을 피우고 있다.

LA경제개발위원단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에서는 지난 3년간 5000개 이상의 관련 분야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항공우주산업은 사우스베이와 웨스트사이드에 집중됐다. 보잉사의 경우 LA공항과 인접한 엘세군도에 인공위성 개발을 위한 연구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는 호손, 노스럽그러먼사는 레돈도 비치에서 허블 우주 망원경을 대체할 '제임스 웹'을 건설하고 있다.

알 마라수치 토런스시의원은 "항공우주 산업은 남가주의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항공우주 산업은 고임금을 보장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영향을 주고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9만 명의 남가주민이 항공우주 산업 분야에 종사했으며 이는 지난 2004년에 비해 62%나 증가한 수치다.

항공우주 산업 분야 종사자들은 남가주의 평균 연봉인 5만6600달러의 두 배에 달하는 10만62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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