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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동포사회 축제 한마당 펼쳐진다

16~17일 KCS 베이사이드 커뮤니티센터
한민족 뿌리 강연, 국악 공연, 노래자랑 등
커뮤니티센터 수리 기금 모금 바자도 열려

한민족의 뿌리, 홍익인간의 큰 사상을 재조명하고 한인 단체들과 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오는 16~17일 KCS 베이사이드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리는 ‘동포축제 2017’이다. 뉴욕한인봉사센터(KCS)를 비롯해 뉴욕한인회, 퀸즈한인회, 민주평통 뉴욕협의회, 시민참여센터, 뉴욕골프협회, 각 직능단체 등 총 20여 한인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6일 행사 홍보를 위해 본사를 방문한 김광석 KCS 회장은 “지금까지 한인사회가 서로 모일 기회가 없었다. 또한 역사적 뿌리에 대한 정체성은 2세뿐 아니라 1세들에게도 고민거리”라며 “이번 동포축제에서 그러한 고민들을 함께 풀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첫날인 16일엔 오후 6시부터 영화 ‘김치타코’가 상영되며 오후 7시부터는 '홍익사상과 미주 한인들의 철학‘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이어진다. 김재남 세계한인학회 미주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미국에 사는 한인과 그 후손들의 철학적 근거를 제시한다.



17일엔 오후 6시부터 다채로운 공연과 강연 등으로 구성되는 동포의 밤이 이어진다. 김기철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의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한인사회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강연‘을 하며 홍영옥 명인 등의 국악 공연, 나눔밴드 공연, 노래자랑의 순서로 진행된다.

김용철 동포의 밤 준비위원장은 “이런 행사는 동포사회에서 처음”이라며 “한인 동포들이 회관(베이사이드 커뮤니티센터)도 둘러보고 마음에서 우러나온 후원도 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커뮤니티센터 수리 기금 모금 바자도 16일(오전 11시~오후 8시)과 17일(오후 1시~오후 8시) 열린다. 식품·잡화·농산물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들과 역사적 유품들이 판매된다. 김구 선생과 안중근 의사의 유묵 및 기념품을 비롯해 한국 문화계 거장들의 작품은 경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김자경 바자준비위원장은 “물품이나 금전 후원자들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귀금속이나 패션이 지난 명품 등을 후원해 주길 부탁했다. 후원과 부스 렌트 등을 비롯한 동포축제에 관한 문의는 917-620-3545, 917-733-3849.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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