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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배관공 점점 줄어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7/12/07 미주판 7면 기사입력 2017/12/06 17:14

일감·일자리 많지만 사람 없어
신세대 외면·면허 취득 힘들어

롱아일랜드에서 배관공이 줄고 있다.

배관공이 줄어드는 가장 큰 이유는 베이비부머(55~64세) 세대의 은퇴라고 최근 뉴스데이는 보도했다.

롱아일랜드 배관업계에는 매년 평균 270개의 일자리가 있으며 이 중 190개는 시장이 성장해 새로 생긴 것이다. 그러나 이 중 30%가 은퇴로 공석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욕주 노동국에 따르면 배관업계는 롱아일랜드에서 제일 빨리 성장할 직업군으로 2014~2024년 사이 32%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젊은이들이 배관산업에 흥미를 두지 않아 일을 할 사람은 오히려 줄고 있다.

도널드 콘웨이 에섹스 플러밍앤드히팅(Essex Plumbing and Heating) 소유주는 “제일 큰 문제는 배관 수리가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많은 밀레니얼 세대가 배관업계에 뛰어들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새 주택 건축이 늘어나고 오래된 배관 시스템을 고치려는 건물주들이 늘어나면서 일은 늘어나는 반면 이를 수리할 수 있는 배관공이 충분하지 않은 것이 문제다.

롱아일랜드의 한 배관업체는 “한달 내내 몇 개의 수리 요청을 거절해야 했다”며 “수리를 맡길 수 있는 직원이 있었으면 일을 더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체는 “특히 밀레니얼 세대 고객들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뉴욕주는 배관공에게 라이선스 취득을 요구하며 이는 각 타운정부가 발급한다. 그러나 예를 들어 헴스테드타운에서 라이선스를 받으려면 최소 7년 배관 수리를 하며 경력을 쌓은 뒤 시험을 봐야 한다. 이로 인해 배관업계는 기술이 뛰어난 배관공을 찾기가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롱아일랜드 배관공은 5990명이며 이들의 중간 연봉은 9만501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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