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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첨단 고객정보 시스템으로 돌파구
가상 울타리로 동선 등 파악
업소에 맞춤형 데이터 제공
몰내 업소 재배치에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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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발행 2017/12/07 경제 3면    기사입력 2017/12/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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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증가로 위기에 몰린 대형 쇼핑몰들이 다양한 첨단기술로 돌파구를 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어 주목된다.

부동산 컨설팅업체 존스랭라살(JLL)은 위치 추적 기술을 통해 수집한 고객동선, 특정시간, 위치, 상황정보 등을 활용해 소매업소와 쇼핑몰 소유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포인트(Pinpoint)'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업체는 위치 분석 전문업체인 알렉산더 바배지와 손을 잡았다.

'핀포인트' 서비스의 개요는 이렇다. 대형 쇼핑 몰 내에 가상 울타리인 '지오펜스(geofence)'를 설치하고 그 울타리 내에 드나드는 고객 동선과 리테일 업소에서 머문 시간, 고객들이 주로 방문한 업소 등을 특정 요일 및 시간대별로 분석해 업소와 건물주 요구에 맞춰 고객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리테일 업소 업주들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고객군을 대상으로 한 타겟 마케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쇼핑몰 소유주는 이 정보를 활용, 몰 내 업소들을 재배치하거나 입주 업소와의 재계약 여부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 고객의 동선을 파악해 적절한 위치에 레스토랑을 배치하거나 식당 수가 모자랄 경우 더 늘리는 등의 조치로 고객의 만족도를 제고, 더 많은 고객을 몰로 유치할 수 있다.

지오펜스는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기반서비스(LBS)'를 활용, 가상 울타리를 설치해 특정 구역의 고객 출입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지오펜스 기술은 신기술은 아니지만 이를 쇼핑 몰에 적용하고 더 정교한 분석 기술을 사용, 리테일 업소와 건물주에게 필요한 정보를 준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특히 과거 업소 주인과 건물주 모두 고객 수에 기반한 단순 정보에 의존한 것과 비교하면 보다 특정된 고객군을 목표로 마케팅을 할 수 있어서 업소와 쇼핑몰 측에는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JLL은 전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고객의 위치를 추적하는 것은 그들의 사생활과 직결돼 있다며 이 문제에 대한 명확한 보호 조치는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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