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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정계 '여풍' 거세졌다

보궐선거서 여성 후보들 일제히 약진

키샤 바텀스가 역대 두번째 여성 애틀랜타 시장에 당선된 것 외에도 애틀랜타 정치권에서 여성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애틀랜타 시장 외에도 다수의 주요 공직에 대한 결선 투표가 열렸다. 애틀랜타 시장 선거와 내년 열리는 조지아 주지아 선거에 일찌감치 출마한 후보들이 떠난 자리들을 채우기 위한 보궐선거에서는 여성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우선 애틀랜타 시의회 의장선거에서 펠리시아 무어 시의원이 알렉스 완 시의원에게 승리를 거뒀다.

주지사 선거에 뛰어든 스테이시 아브람스 전 주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지역구에서는 베트남계 여성 비 응웬 후보가 인도계 남성 사친 바기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마찬가지로 주지사 후보에 뛰어든 헌터 힐 전 주상원의원의 자리에서는 2명의 민주당 후보가 맞붙어 젠 조던 후보가 승리해 ‘여성 민주당원’의 약진이라는 상징적인 승리를 거뒀다.

애틀랜타 시장에 출마했던 빈센트 포트 전 주상원의원의 지역구에서도 킴 스코필드가 디안드레 피켓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했다.

애틀랜타 동북쪽 스머나시에선 미스 알래스카대회에서 입상했던 매릴린 블랙번이 사상 첫 흑인 여성 시의원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지난 11월 본 선거 결과를 종합하면, 이로써 조지아 주의회에서는 여성이 3명 많아졌고, 민주당원 역시 3명이 늘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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