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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수바루 가장 안전"…고속도로안전보험협(IIHS)

가장 안전한 차량 선정
제네시스 G80, G90 등 4종
포르테·쏘울 등 기아도 3위

가장 안전한 차량을 많이 생산한 업체는 현대와 수바루인 것으로 나타났다.

USA투데이는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선정한 2018년식 차량 사이즈별 가장 안전한 차량 15종을 7일 보도했다.

IIHS는 탑승자 안전보호에 가장 적합한 차량을 가려내기 위한 자체 충돌 테스트를 통해 선정작업이 이뤄졌으며 차량의 헤드라이트, 브레이크, 내구성 등 탑승자의 생명보호에 직결되는 요소를 주요 평가 항목으로 삼고 있다.

특히 IIHS 측은 교통사고로 인해 사상자가 늘어나고 있어, 평가의 기준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현대차는 대형 고급세단 부문에 제네시스 G80과 G90, 중형 SUV 부문에 싼타페와 싼타페 스포츠가 가장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되었다.



일본의 수바루는 소형 차량 부문에 임프레자, WRX가 중형 차량 부문에 레거시와 아웃백이 선정돼 현대와 함께 IIHS선정 안전한 차량 순위에 가장 많은 수의 차량을 올린 업체로 인정받았다. 특히 수바루는 충돌방지센서와 우수한 성능의 헤드라이트를 갖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표 참조>

이어 기아차와 독일의 벤츠는 각 2종씩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벤츠는 중형 고급 SUV 부문에 GLC, 중형 고급 차량 부문에 E-클래스를 올렸으며 기아차는 소형차 부문에 쏘울과 포르테가 안전한 차량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IIHS의 에이드리언 런드 회장은 "갈수록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차량업체들은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자들의 안전보호에 가장 공들여야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평가항목에 신설된 헤드라이트는 그동안 차량의 미적인 요소로만 판단됐지만, 안개가 끼거나 운전자의 시야확보에 필수적인 만큼 안전에 끼치는 영향도 크다"고 말했다.


정현욱 기자 joung.hyunwoo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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