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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필라델피아 꺾고 5연패 탈출

107-104로 진땀승

LA 레이커스가 필라델피아 꺾고 5연패서 탈출했다.

레이커스는 6일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107-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9승(15패) 달성에 성공한 레이커스는 지역 라이벌 LA 클리퍼스를 제치고 서부 컨퍼런스 10위로 올라섰다.

반면 홈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필라델피아는 13승11패로 동부 컨퍼런스 6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레이커스는 경기내내 10여점 차로 앞서며 3쿼터를 79-70으로 마쳤다.



하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턴오버로 필라델피아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결국 2분 18초를 남기고 101-101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두 팀의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가 계속됐다.

결국 레이커스의 동점인 상황에서 마지막 공격때 브랜든 잉그램은 차분히 3점슛에 성공했고 경기는 3점차 레이커스의 승리로 끝났다. 레이커스는 잉그램이 21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33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벤 시몬스(13득점 16리바운드 13어시스트)가 대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레이커스는 9일 샬럿 호네츠(오후4시)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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