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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과 가락 어우러진 한마당

한국문화원 우리사위

한국의 전통춤과 가락이 함께 어울리는 한마당 무대가 펼쳐졌다. 북가주 지역에서 한국 문화를 전수하고 보급하는 ‘한국문화원 우리사위’(단장 고미숙) 정기공연을 통해서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우리사위 정기공연은 샌호세 CPAA아트센터에서 150여 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샌라몬 한국어 사랑 모임(회장 강석주·이하 한사모) 소속 학생들과 우리사위 단원들이 함께 꾸미는 삼고무로 시작해, 부채춤, 선반설장구, 가야금 연주, 장구춤과 함께 한사모 사물놀이단의 어울림 한마당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 이어졌다. 트레이시한울한국학교 학생들의 소고춤 무대를 비롯해 초등학생부터 고교생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마음껏 펼쳐보였다.

특히 한국에서 초청된 중요무형문화재 제7호인 고성오광대탈춤 이수자 윤현호씨의 무대와 정원숙씨의 버꾸춤은 수준높은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선보였으며, 가야금 연주자인 김명순씨가 들려준 황병기 작곡의 침향무는 가야금 연주의 절정을 들려줘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고미숙 단장은 “우리사위가 북가주에서 한국문화를 보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으며, 강석주 한사모 회장은 “한국 전통 문화룰 보급하고 토대를 마련해 지역 한인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는 우리사위의 활동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의 인사를 보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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