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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과는 판이하게 다른 '장미축제'

지역 연고없는 조지아-오클라호마 매치업
전통의 팩-12 vs 빅텐은 카튼보울서 대결

대학풋볼(NCAA) 지역별 포스트시즌인 보울 경기가 16일부터 펼쳐진다. 결승전에서 만날 팀을 결정하는 4강 플레이오프 대진도 확정됐다.

<표>

전국챔피언을 뽑는 준결승인 패서디나의 제104회 로즈보울은 2018년 1월1일 빅-12 우승팀 오클라호마 수너스-남동부(SEC) 컨퍼런스 1위 조지아 불독스, 뉴올리언스의 슈거보울은 대서양 연안 컨퍼런스(ACC)를 3연패한 지난시즌 챔피언 클렘슨 타이거스-앨라배마 크림슨 타이드의 3년 연속 대결로 결정됐다.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주내 라이벌 오번 타이거스에 역전패했던 앨라배마는 SEC 전체 1위는 고사하고 서부조 선두도 차지하지 못했지만 누구보다도 어려운 스케줄에서 한번밖에 패배하지 않은 점이 선정위원회 멤버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3년 연속 극적으로 4강에 합세했다.



특히 SEC는 조지아ㆍ앨라배마 두팀이나 4강에 진입시키며 다른 지역을 압도하는 기량을 과시했다. 준결승 보울 승자는 은빛 찬란한 크리스탈제 트로피를 놓고 2018년 1월8일 애틀랜타의 머세데스-벤츠 스타디움서 최종 결승을 소화하게 된다. 또 70년 이상 서부지구 퍼시픽-12 컨퍼런스 우승팀과 중부 빅텐 컨퍼런스 1위가 맞붙는 전통을 지닌 로즈보울은 올해의 경우 플레이오프 4강전으로 낙점되며 연고가 없는 오클라호마-조지아가 싸우게 됐다.

지난주 뉴욕에서 최우수선수에 주어지는 제83회 존 하이즈먼 메모리얼 트로피를 수상한 4년생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를 앞세운 오클라호마는 17년만의 우승을 노린다. 반면 11년전 수퍼보울 MVP 한인 하인스 워드의 모교인 조지아는 '장미축제'에서 36년만에 통산 두번째 내셔널 챔피언십을 겨냥하고 있다.

한편 양대리그 1위인 USC 트로잔스와 오하이오 스테이트 벅아이즈는 29일(금) 오후5시30분(LA시간) 텍사스주 댈러스의 AT&T 구장서 '장소만 바뀐 로즈보울'격인 제82회 카튼보울 클래식에서 자웅을 겨루게 됐다.

이밖에 오렌지보울은 아쉽게 4강행을 놓친 마이애미 허리케인스-위스콘신 배저스, 피에스타 보울은 워싱턴 허스키스-펜 스테이트 니타니 라이온스, 피치보울은 오번-센트럴 플로리다의 대결로 각각 확정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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