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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리 SF시장 별세

12일 새벽 심장마비로 숨져

에드 리(사진)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12일 사망했다.


샌프란시스코 주요 언론에 따르면 에드 리 시장은 11일 밤 오후 10시경 자신의 집 근처인 글렌파크 인근 세이프웨이에서 쇼핑을 하던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이후 리 시장은 인근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으로 옮겨진뒤 심폐소생술 등 의료진들의 응급조치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한 채 12일 오전 1시 11분 숨을 거뒀다. 향년 65세.

병원에는 부인 아니타 리와 두 딸 브리아나와 타니아 등 가족들이 곁을 지킨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시는 에드 리 시장의 죽음을 애도하며 이날 시청사에 조기를 게양했다. 뮤니와 바트도 이날 정오를 기해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샌프란시스코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주도했던 ‘위안부정의연대(CWJC)’도 추도사를 통해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관계기사 2면>

에드 리는 지난 2011년 1월 아시아계로는 최초로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자리에 올랐다. 당시 가주 부지사에 당선된 게빈 뉴섬 SF시장이 시 행정관이던 에드 리를 잔여 임기를 채울 후임 시장으로 지명하면서다.

이후 리 시장은 2011년 11월 열린 시장선거에 출마에 당선되며 2012년 첫 번째 공식 임기를 시작했고, 2015년 재임에 성공했다. 그의 임기는 2019년 까지다.

에드 리 시장이 사망하며 런던 브리드 시의회 의장이 시장 직무대리를 맡게됐다. 런든 브리드 시장 직무대리는 시의회에서 별도의 시장을 지명하지 않을 경우 내년 6월 치러지는 보궐선거까지 시장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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