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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에 ‘하트&서울’ 전시관

시카고어린이박물관
한국문화 종합적 소개
내년 1월27일~5월6일

네이비 피어에 있는 시카고어린이박물관(Chicago Children's Museum)이 내년 1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한국을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시카고어린이박물관은 지난 12일 시카고한인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한국문화행사 및 한국 전시관 운영 계획에 대해 밝혔다. 어린이박물관은 ‘하트&서울(Heart & Seoul)’이라는 주제로 한국문화 소개 전시관을 운영하며 특별히 한국국립민속박물관으로부터 ‘K-Culture Box’를 지원 받아 전시할 예정이다. K-Culture Box는 안방, 사랑방, 한복 체험, 한글상자&소리놀이 등으로 구성돼 각 분야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어린이박물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아파트, 한옥 사랑방, K-Pop 스타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플라자, 레스토랑, 학교, 태권도 스튜디오 등 8개 섹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풍물놀이, 한국전통무용, 태권도, K-pop 춤, 한식, 전통놀이, 돌잔치 등 30여 개 프로그램을 2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하며 2월 22일, 3월 29일, 4월 26일에는 K-Pop 댄스 페스티벌, 드럼 공연, 전통 태권도 공연을 선보인다.

이들 전시회는 문화회관, 시카고한인회, 하나센터, 여성회, 시카고 평통, 시카고 체육회,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 KOWIN, GPI, 시카고코리안댄스컴패니, 피스스쿨 등이 지원한다.



나탈리 보르톨리 어린이박물관 교육프로그램 및 경험 개발 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휴스턴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한 한국문화전시회를 발전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시한 물건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며 한국을 이해시키고 부모와 자녀간의 세대격차를 줄이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많은 한인 단체들의 협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K-Culture Box는 2월 10일부터 4월 29일까지 문화회관 박물관으로 옮겨 전시된다. 문화회관은 이 기간 중 시카고 한인 이민사, 한국 전통혼례와 현대 혼례 등도 함께 꾸며 전시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또, 문화회관은 윌링지역학교, 시카고공립학교 등의 필드트립 장소 선정을 추진 중이며 관내 투어, 태권도 시범, 한식 맛보기, 민속놀이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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