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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봉사단체협의회, 김봄시내 회장 선출

부회장 린다 이 KCS 사무총장
집행부 구성 등 정관 심의 개정

뉴욕가정상담소의 김봄시내 소장이 뉴욕한인봉사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12일 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에 김봄시내 소장, 부회장에 린다 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사무총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2009년 봉사단체협의회가 처음 결성될 당시 마련된 정관을 현 실정에 맞춰 개정한 '정관개정안'을 심의, 인준했다.

새 정관은 회장의 임기를 총회 개최일로부터 2년으로 명시했다. 기존 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정.부회장과 총무, 서기 등으로 집행부를 구성한다. 또 협의회의 주요 활동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김 신임 회장은 "한인사회 많은 단체들이 각각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협의회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단체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협의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날 한인사회 주요 봉사단체의 업무 안내와 연락처를 망라한 '봉사단체 디렉토리'도 배포했다.

직전 회장인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회장은 "의료나 법률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봉사단체들이 많은데 한인들이 이를 잘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각 단체의 주요 업무와 핫라인 또는 연락처를 디렉토리에 담아 한인사회 주요 단체와 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디렉토리는 공공의료.법률.가정.장애인.선거.문화 등의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인 및 타민족 주요 단체와 뉴욕시 정부기관 연락처를 담고 있다.

이날 총회에는 퀸즈YWCA, 민권센터, 시민참여센터, 뉴욕밀알선교단,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 브롱스한인노인회, 뉴욕가정상담소, 원광복지관 등 8개 회원 단체가 참석했다.

한인 봉사단체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된 봉사단체협의회는 총 12개 회원단체로 이뤄져 있으며 이민자 대상 범죄 방지 워크숍, 단체 회계관리 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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