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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2017년 부동산 결산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이상규 /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 명예부사장 

[LA중앙일보] 발행 2017/12/14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7/12/13 21:25

매물 부족으로 가격 10% 안팎 올라
저금리 기조 유지하면 내년도 활황


12월도 중반이 지나 한 해의 끝자락에 와 있다. 요즘 동창회, 동호회, 직장 등에서 송년회 모임에 참석해 달라는 '카톡'이 쇄도한다. 송년 모임은 한 해를 겸손히 되돌아보고 새해에 대한 각오와 다짐을 하는 자리이다. 또한, 오래동안 못 만난 친구, 지인들을 만나 그 간의 회포를 푸는 반가운 시간이기도 하다. 송년 모임에서 서로 근황을 묻다가 자연스럽게 올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모두들 궁금해 한다. 그래서 올 부동산 시장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지난 3~4년 동안 미국 경제가 회복을 넘어 활황으로 가면서 모든 경제 지표가 낙관적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매일 역대 상한가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는 주가 지수이다. 그리고 예상보다 높은 GDP 성장률과 일자리가 늘었다는 점이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2만4000을 이미 훌쩍넘었고 S&P 500 지수도 매일 상한가를 경신중이다. 올 3분기 GDP의 경우 3.3%로 예상치보다 높게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좋은 소식은 10월 기준으로 실업률이 4.1%를 기록할 정도로 완전 고용에 이르게 된 것이다. 내년에도 일자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여겨져 이래저래 미국 경제가 내년에는 더 활짝 필 것이라는 의견에 모두 고개를 끄덕인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시장도 올해 활황세가 이어졌다. 매물 부족 현상까지 겹쳐서 주택 가격이 지역에 따라 10% 이상 올랐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몇가지 주목할 만한 현상이 있다.

첫째, 주택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바이어의 주택구매 능력지수가 현격히 떨어진 점이다. 특히 애플, 구글,페이스북 등 여러 하이테크 기업이 있는 샌프란시스코 지역은 주택 가격이 올해에만 약 13% 올랐다. 남가주 지역도 마찬가지로 8~9% 올랐다. 주목할 만한 점은 도심 외곽지역의 주택 가격이 두자리 수로 높아진 것이다. 그래서 처음 집을 장만하려는 바이어들에게는 매우 힘든 한해이기도 했다.

둘째, 렌트 매물의 부족과 렌트 가격 상승이 올해에도 이어졌다. 특별히 밀레니엄 세대들이 다시 직장을 얻고 렌트를 구하면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에 렌트 가격이 수직 상승했다. 특히 부동산 불황시에 렌트용 아파트 신축이 거의 없었기에 아파트가 턱없이 부족해서 앞으로 2~3년 정도 더 오를 전망이다. 다세대 주택 및 아파트등 임대용 부동산 건설업의 경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셋째, 모기지 이자율이 3.5~4%로 저금리 기조가 계속 유지된 점이 부동산 시장 지속 성장에 큰 버팀목이 됐다. 내년에도 저금리가 유지된다면 부동산 시장 활력에 불쏘시개 역활을 할 것으로 여겨진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한마디로 '다시 도약'(Jumped Again)이란 말로 요약할 수 있다. 2016년 잠시 주춤했던 부동산 시장이 2017년에 활황세로 돌아섰다. 내년에도 올해와 큰 변동없이 경제 전체가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모든 한인 비즈니스도 더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문의:(818)439-8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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