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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여가수 '방탕한 뮤직비디오'로 2년 징역

이집트 법원이 여가수에게 "도발적이고 방탕하며 부도덕한" 뮤직비디오를 찍은 혐의로 2년간의 징역을 선고했다.

이집트의 국영언론 알아람 온라인에 따르면 21살의 여가수 시마 아메드가 부른 곡의 제목은 '나에겐 문제가 있다'(I have issues). 지난달에 발표된 비디오는 곧바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성적인 표현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메드는 뮤직비디오에서 속옷 차림으로 나와 브래지어를 내리고 천천히 바나나를 먹는 등의 행동을 취한다.



보도에 따르면 가수와 뮤직비디오를 감독한 모하메드 가말은 11월 18일 체포됐다. 그들에게는 1만 이집트 파운드(560달러)의 벌금또한 부과됐다. 둘은 법원의 판결에 항소할 것으로 보인다.



아메드는 체포되기 전 페이스북을 통해서 "내 비디오 때문에 누군가가 불편했다면 사과하고 싶다"며 "이렇게 격한 반응을 불러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가수로서 나는 노래를 부를 뿐이고 연출이나 다른 문제들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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