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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나눔이 큰 기쁨 되길”

베이 지역 봉사단체 작은나눔

베이 지역에서 저소득층과 노숙자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한국과 북한, 미얀마 등에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작은나눔’(대표 박희달·이사장 황용식)이 한 해 사업을 마무리하고 새해계획을 논의했다.

작은나눔은 14일 오클랜드의 한 식당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7년 결산보고와 함께 ‘제15차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 시작과 ‘봉사상 시상식’ 등 2018년도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희달 대표는 “올 한해도 한인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작은나눔의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새해에도 한인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01년부터 오클랜드 지역 노숙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며 봉사활동을 시작한 작은나눔은 지난 2003년부터는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해 한국과 북한, 중국, 미얀마 등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장애우들에게 올해까지 총 2484대의 휠체어를 전달했다.



황용식 이사장은 “어느덧 작은나눔이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한지 16년이 넘었다”며 “지나온 시간만큼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우리들의 온정을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은나눔 이사인 오클랜드 우리교회 석진철 담임목사도 “점점 각박해지는 사회속에서 한인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작은 나눔이 큰 기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작은나눔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에는 오클랜드 노숙자 쉘터인 ‘시티팀(City Team)’을 찾아 크리스마스 특식과 함께 본지가 펼치는 캠페인인 ‘사랑의 점퍼’를 나눠줄 예정이며, 올 한해 노숙자들에게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순 봉사상 시상식도 개최한다.

한편, 작은나눔이 펼치는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한인은 후원금(Pay to Order: TSOFA)을 우편(20 Thurles Place, Alameda, CA 94502)으로 보내면 된다. 작은나눔의 활동은 홈페이지(tsof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원문의: (510)708-2533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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