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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신분증 ‘시티키’ 샘플 공개

내년 3월께 발급 예정

람 이매뉴엘 시카고 시장이 서류미비자들을 위한 시 자체 신분증(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이매뉴엘 시장은 이날 시 자체 신분증 ‘시티키(CityKey)’ 샘플을 공개하고 사무실에 있는 특수 기계를 이용해 인쇄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올해 발급을 목표로 했던 신분증은 내년 3월께로 미뤄질 전망이다.

안나 발렌시아 시카고시 서기관은 “내년 처음 발행되는 10만 개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공공 도서관 카드나 CTA 벤트라 요금 카드 대신에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첫 10만 장을 발급한 후 성인은 10달러, 17세 이하 청소년은 5달러에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시니어와 가정폭력 피해자, 퇴역 군인, 전 교도소 수감자에게는 무료로 발급한다.

신분증 신청에 필요한 증명서는 외국 면허증, 만료된 여권, 고등학교 및 검정고시 학위 등이며 거주지는 IRS 양식, 배심원 소환, 은행 계좌 명세서 등으로 증명하면 된다.



발렌시아 서기관은 또 지난 3월 자체 신분증 발급을 추진 계획을 밝혔을 당시 언급한 할인 혜택은“내년 초에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자체 신분증을 발급해왔으며 각각 100만 개, 3만 개를 발행했다.


장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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