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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전역에 독감 바이러스

올 시즌 들어 1800명 감염, 600명 입원
보건국, 최대한 신속히 예방 접종 당부

뉴욕주에서 독감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5일 뉴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주 보건국은 독감에 걸리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예방 접종을 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하워드 주커 보건국장은 "예방 접종 시기가 늦지 않았으니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6개월 된 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을 것을 권한다"며 "백신은 특히 독감 합병증에 쉽게 노출되는 2세 이하의 아이들, 임산부, 65세 이상의 성인 등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8세 이상 주민들은 로컬 약국에서 예방 접종을 할 수 있다. 건강보험이 없는 주민들은 거주하고 있는 카운티 보건국에 예방 접종 클리닉에 관해 알아볼 수 있다.



보건국은 특히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병원.클리닉 등 의료 서비스직 종사자들에게 수술용 마스크를 쓸 것을 권고했다. 이들은 2013년부터 법적으로 수술용 마스크 사용하도록 돼 있다. 주커 보건국장은 "의료계 종사자들은 일상적으로 독감 바이러스에 약한 환자들에게 노출돼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건국은 올 시즌 들어 뉴욕시 5개 보로와 롱아일랜드.업스테이트 54개 카운티에서 1800명 이상이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600명 이상은 병원에서까지 입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독감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최시화 기자 choi.sihw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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