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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제니퍼 리 VA보건부 장관 ‘유력’

노텀 주지사 당선자
주장관 인사 발표중

오는 1월13일 공식취임하는 랠프 노텀 버지니아 주지사 당선자가 주장관급 인사를 연이어 발표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전 까지 행정부 인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인 제니퍼 리 씨도 보건부 장관 후보로 입각이 유력하다.

주지사직인수위원회는 지난 12일 베티나 링 농림부 장관, 맷 스트릭클러 자원부 장관 인사에 이어 14일 섀넌 발렌타인 교통부 장관 인사를 발표했다.

스트릭클러 농림부 장관 임명자는 연방하원 자원 위원회에서 위원장 라울 그리잘바 의원(민주, 애리조나)을 보좌하다가 지난 주지사선거 당시 노텀 후보를 지원했다. 베티나 링 농림부 장관 임명자는 2014년부터 버지니아 농림부에서 일했다. 아메리칸포레스트 재단과 연방 농림부에서 14년간 재직한 경력도 갖고 있다.



발렌타인 교통부 장관 임명자는 주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위원으로 린치버그 지역 주하원의원(2006~10년)으로 재직했다. 현직 교통부 오브리 레인 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대부분 정책을 수정 없이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오브리 레인 현 교통부 장관은 금융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노텀 주지사 당선자는 공화당 인사 중에서도 장관을 인선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교통부 장관으로 유력했던 주상원 프랭크 와그너 의원(공화, 버지니아 비치)이 불발돼 어떤 직책에 공화당계 장관이 입각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밖에 비서실장으로는 부지사 시절부터 노텀 당선자를 보좌하고 있는 클라크 머서 실장을 임명한다. 또 참전유공자국 칼로스 홉킨스 국장, 공보국 브라이언 코이 국장 등 맥컬리프 주지사가 임명한 일부 인사들은 유임한다.

이런 가운데 현재 랠프 노텀 주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는 제니퍼 리 씨와 이 모씨 등 2명의 한인이 활동하고 있다.

맥컬리프 행정부에서 버지니아 보건복지부 부장관 등을 역임한 제니퍼 리 씨는 행정부에 한인 장관을 임명하겠다는 노텀 당선자의 공약대로, 사상 첫 버지니아 주 한인 장관으로 임명될 가능것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버지니아 출신인 이씨는 토마스제퍼슨(TJ) 과학고, 예일대를 거쳐 세인트 루이스 소재 워싱턴 의대를 졸업한 후 존스홉킨스 의대 수련 과정을 마쳤다. 팀 케인 전 버지니아 주지사에 의해 버지니아 의료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이씨는 부장관 재임 당시 버지니아주 메디케이드 정책 및 주민의 건강복지 정책을 활성화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펼친 바 있다.


박세용 기자 park.sey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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