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광야선교회와 공동사역

노숙자 사역 위해 1만 달러 전달

열린문장로교회(목사 김용훈)가 광야선교회(목사 나운주)와 함께 노숙자 사역을 진행했다.

열린문교회 성도 40여 명은 지난 10일 DC 프랭클린 공원에서 광야선교회와 함께 예배한 뒤 노숙자들에게 식사와 외투를 제공하고, 미용 봉사를 했다. 또, 노숙자 사역을 위한 차량 구매 비용 1만 달러를 선교회에 전달했다. 장규석 부목사는 “노숙자 사역에 동참한 한 성도가 추운 겨울 노숙자들이 고생한다며 자원해서 헌금했다. 교회 사회복지사역원이 추가로 헌금을 모아 1만 달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열린문장로교회는 DC 노숙자 사역뿐만 아니라 헌던지역과 스털링, 볼티모어, 필라델피아 지역에서도 선교하고 있다. 교회 사회복지사역원의 러브헌던팀은 헌던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새 학기 학용품을 전달하고, 저녁을 굶는 아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교회 선교위원회는 스털링에 있는 아랍계 교회와 볼티모어 아랍권 난민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넥스트공동체는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호 장로는 “지역사회와 타민족을 돌아보고 사랑을 나누는 사역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