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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수도 무효' 유엔 결의안 무산

미국 거부권 행사로 부결
이스라엘 총리 "생큐 트럼프"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언을 무효로 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이 미국 반대로 부결되자 이스라엘이 즉시 '준비된' 환영 메시지를 보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17초 분량의 동영상을 올려 결의안 부결을 반기면서 "고마워요, 트럼프 대통령, 니키 헤일리"라고 인사를 직접 전했다.

이날 안보리 이사국 15개국 가운데 14개국이 찬성했지만 상임이사국인 미국의 반대표로 결국 부결됐다.

안보리 결의안은 찬성이 9표 이상이면 채택되지만 5개 상임이사국 중 하나라도 거부권을 행사하면 부결된다.



팔레스타인 마무드 아바스 자치수반실은 성명을 통해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유엔 비상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아바스 자치수반은 "미국을 더는 중동의 중재자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면서 "트럼프의 선언을 들은 사람이라면 미치지 않고서야 미국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받아들이겠는가"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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