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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도 베드로' 로 막 올립니다

김인순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1/02 미주판 21면 기사입력 2018/01/01 13:04

가톨릭문화기획사 IMD 미주공연
'바보 추기경'연극 이후 두 번째

창작 뮤지컬 ‘사도 베드로’의 한 장면.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있는 모습.

창작 뮤지컬 ‘사도 베드로’의 한 장면. 배우들이 연기를 하고 있는 모습.

지난 2011년 고 김수환추기경 선종 2주기 기념 연극 '바보 추기경'을 남가주에서 공연했던 한국 가톨릭문화기획사 IMD(지도신부 현요안ㆍ서유석 신부ㆍ 대표 박우곤)가 창작 뮤지컬 '사도 베드로'를 성토머스 한인성당(19일 오후 7시)과 성프란치스코 한인성당(20일 오후 7시30분)에서 각각 선보인다.

홍보를 담당한 유필립(성 라파엘한인성당)씨는 "7년전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주었던 '바보 추기경'은 연극이었고 이번 공연은 가톨릭문화기획사 IMD에서 직접 제작한 창작 뮤지컬로 출연하는 배우들은 가톨릭 신자이면서 한국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직 뮤지컬 배우들로 한국에서 작년에 모두 70회 전국 순회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며 신자가 아닌 일반 대중에게 더 좋은 호응을 받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창간 90주년을 맞은 한국 가톨릭 신문사의 기념사업의 하나로 기획되어 지난 4월 대구 범어대성당에서 첫 막이 올려졌다.

창작 뮤지컬로서는 가톨릭문화기획사 IMD의 첫 작품이었던 '이마고데이(하느님의 모상)'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이다.

한국 공연시 한 인터뷰에서 출연한 배우들은 "연습 중에도 매일 베드로 전후서를 두 장씩 함께 읽어가면서 극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예수님의 으뜸 제자이면서 스승을 배반하고 또 깊은 회개를 통해서 진정한 으뜸 제자로서 예수님의 복음을 전한 베드로라는 성경 속의 인물을 제대로 전하기 위해서다.

'사도 베드로'의 공연시간은 90분. 갈릴래아 호숫가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총 16개 장면으로 이어지며 세미뮤지컬이라는 특성에 따라 주제곡 '사도 베드로'를 비롯해 '갈릴래아 호수' '예수님이 말씀하신다' 등 모두 11곡의 창작 노래가 들어간다.

한국에서는 OST 음반도 이미 출신되어 사제들을 비롯해 많은 신자들이 계속 즐겨 듣고 있다.

유 홍보담당자는 "성경 속 인물 베드로를 지금 내 모습 속에서 발견하게 해주는 이번 공연에 이웃과 함께, 가족과 함께 보러 오길 바란다"며 "공연 장소인 두 곳 한인성당은 각각 500석이 조금 넘기 때문에 미리 티켓(15달러)을 구입할 것"을 아울러 당부했다.

▶티켓 문의:(310) 650-9058

▶공연장소: 성 토마스 성당(412 N.Crescent Way, Anaheim,CA 92801), 성프란치스코 성당(2040 W.Artesia Blvd. Torrance,CA 90504)

한국 가톨릭 문화기획사 IMD는

다음은 가톨릭 문화 기획사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 언제 시작됐나=2008년 10월에 문화선교 공동체로서 설립(지도신부 현요안,서유석 대표 박우곤). 당시 베네딕토 교황이 2009년을 '바오로 탄생 2000년'으로 '바오로 해'를 선포했다. 제주교구의 현요안 신부는 한 인터뷰에서 "바오로해라고 교회전체가 들썩이고 있지만 정작 바오로 사도와 연관된 문화행사는 찾아볼 수가 없어서 안타까워 바오로 사도의 삶을 멋진 뮤지컬로 한번 만들어 보자고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현신부와 함께 한 사람은 박우곤 생활가수. 첫 번째 작품이 '이마고데이'라는 창작 뮤지컬. 기대 이상으로 일반대중에게까지 큰 호응을 받았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틀을 잡게 된 것이 지금의 가톨릭 문화기획 IMD(이마고데이). 이마고데이는 '하느님의 모상'이란 뜻이다.

#공연 작품은=사제의 해 기념 창작극 '마음을 주었습니다' '바보 추기경' 그리고 지금의 '사도 베드로'로 모두 네 개. 네 작품 전체 공연횟수는 1000회가 넘는다. 한국에서 가톨릭 문화사목의 새로운 장을 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1년 첫 미주공연(남가주와 동부지역까지)에 나섰고 이번에 두 번째.

#궁극적인 목표=가톨릭 색채를 담아내면서도 일반 대중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교회 안에서는 물론이고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서 인정받고, 부담없이 받아들여지는 '(복음을 전하는) 소통의 무대'가 되게 하는 것. 그것이 '문화 사목의 진정한 힘'이다.
창작 뮤지컬 ‘사도 바오로’출연진, 관계자들과 함께. 가운데(모자)가 현요안 지도신부.

창작 뮤지컬 ‘사도 바오로’출연진, 관계자들과 함께. 가운데(모자)가 현요안 지도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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