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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어 보이는 패션…컬러만 잘 선택해도 '꽃중년'

이주현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1/02 미주판 14면 기사입력 2018/01/01 13:22

평소 컬러만 잘 선택해도 나이보다 열 살은 어려 보이는 패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평소 컬러만 잘 선택해도 나이보다 열 살은 어려 보이는 패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분명 같은 나이임에도 누구는 제 나이보다 열 살은 어려보이고 어떤 이는 더 나이 들어 보이기도 한다. 나이보다 젊어 보이느냐 늙어 보이느냐 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패션. 무엇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같은 나이라도 확연한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 유명 스타일리스트들이 귀띔하는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옷차림을 알아봤다.

▶블랙 컬러=나이불문 블랙 컬러는 어떤 경우 어떤 장소에서도 가장 안전한 패션으로 여겨져 왔다. 특히 나이불문 패셔니스타 소리 좀 듣는 이들이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 패션을 즐기기도 한다. 그러나 나이들 수록 피부 톤이 창백해지면 블랙 컬러 패션은 옷과 얼굴의 극명한 대조를 가져와 얼굴 주름과 다크 서클을 강조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 대신 블랙 컬러보다는 코코아 올리브 카멜 그레이 등 뉴트럴(neutral) 컬러나 쥬얼(jewel) 톤 컬러가 훨씬 젊어 보이게 하므로 이를 적절히 매치해 입도록 하자.

▶너무 신축성 좋은 데님=잘 늘어나는 데님은 입었을 때 편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신축성이 좋으면 몸매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효과가 있어 더 뚱뚱해 보일 수도 있다. 패션 전문가들은 날씬하게 보이는 데님 조건으로 2% 스판덱스 또는 라이크라(Lycra) 면혼방 소재를 꼽는다. 이 정도 혼방이면 하체 라인을 적절히 잡아주면서도 착용감도 편안해 시니어들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어둡고 두꺼운 안경테=많은 시니어들이 블랙컬러의 두꺼운 안경테가 얼굴의 주름과 다크서클을 가려줄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오히려 이처럼 두꺼운 블랙 안경테는 더 나이 들어 보이게 하는 주범. 아이웨어 패션 컨설턴트 로렌스 자라인은 "가볍고 가는 플라스틱 테에 크리스털 또는 반짝이 장식이 있거나 안경 다리만 네온 컬러로 처리 된 안경테가 훨씬 더 얼굴을 밝고 젊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귀띔했다.

▶목주름 감추는 상의=목주름을 가릴 수 있는 터틀넥을 입으면 젊어 보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보다는 목선이 드러나는 V넥이나 라운드 넥을 입는 것이 오히려 시선을 목 아래로 가게 해 한층 더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스타일리스트들의 조언. 그리고 여기에 22인치 정도 길이의 긴 목걸이를 하면 시선 분산 효과는 물론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보정 속옷을 멀리 한다=대다수의 중장년층들은 보정속옷을 구입할 때 1인치라도 더 날씬하게 보이기 위해 숨쉬기도 힘들만큼 타이트한 것을 선택한다. 그러다보니 평소엔 불편해 이를 잘 입지 않게 된다. 유명 보정속옷 브랜드 여미 바이 헤더 톰슨(Yummie by Heather Thomson)의 헤더 톰슨 대표는 "보정속옷은 자신의 옷 사이즈를 한 치수 줄이기 위해 입는 것이 아니라 나이들수록 흐트러지는 몸매를 매끄럽게 잡아주기 위해서 입는 것"이라며 "따라서 너무 타이트한 것보다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면 평소 외출복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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