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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코리아 '월드컵의 해가 밝았다'

유럽파 컨디션 최종 점검…22일 전훈 출발

2018년 무술년 러시아 월드컵의 해가 밝았다. 대회 개막을 5개월 앞둔 '신태용 코리아'는 사상 두번째 원정 16강 진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게 된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국내리그 중심의 23명으로 선수단을 꾸린뒤 22일 2주 일정의 해외 전지훈련을 위해 출국할 예정이다. 이달 전지훈련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A매치(국가대표팀끼리의 경기) 기간이 아닌 탓에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을 포함한 유럽파 선수들은 국가대표로 차출되지 않는다. 그 대신 시즌을 마치고 휴식기에 돌입한 K리그와 일본 J리그ㆍ중국 수퍼리그서 뛰는 선수들이 전훈 멤버 주축을 이루게 된다.

이번 전훈은 국내리그 소속선수들이 러시아행 출전 가능성을 타진할 마지막 기회로 꼽힌다. 오는 3월·5월 대표팀 소집때는 유럽파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가운데 월드컵 최정예 멤버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손흥민의 투톱 파트너 자리를 다투는 장신의 김신욱(전북)과 이근호(강원), 이정협(부산), 진성욱(제주) 등 K리그 공격수들은 대표팀 소집 시점부터 양보없는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또 독일 분데스리가 생활을 마치고 울산에 입단, 한국으로 유턴한 대형 수비수 박주호 역시 신태용 감독의 낙점을 받아 대표팀에 컴백할지 여부도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한편 신태용호는 원래 해외 전지훈련 장소로 아랍 에미리트 공화국(UAE)의 아부다비를 검토했지만 평가전 상대가 마땅치 않아 스페인포르투갈과 같은 남유럽에서 일정을 소화하기로 방침을 바꾸었다. 한국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스웨덴·멕시코·독일과 2라운드 진출을 다투게 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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