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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의 적정 저축액은 연봉의 5배"

연령대별 저축액 규모
은퇴자금 최소 100만불

무술년 새해 계획 중에 '저축'이 포함됐다면 연령에 맞는 저축액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연방 정부의 2016년 통계에 따르면 성인 70% 가량은 세이빙계좌 잔고가 1000달러 미만이었으며, 약 50%는 아예 은퇴용 계좌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상담 기업인 '인튜이트'는 은퇴 시 최소 100만 달러 가량은 있어야 20년 간 무난한 은퇴생활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는 현금 뿐만 아니라 은퇴와 투자 계좌 적립액 등이 모두 포함한 금액. 그렇다면 연령대 별로 어느 정도 저축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할까. 인튜이트에 따르면 20대에는 세금 전 연봉의 25%를 저축하는 것이 좋다. 다시 말해 소득의 75%만 쓰고 나머지는 자동적으로 저축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많이 벌수록 씀씀이가 커지는 습관을 경계하자는 취지다.

이를 통해 30대에는 세이빙계좌에 본인 연봉의 100% 정도는 있어야 한다.

또 30대 중반이 되면 연봉의 몇 퍼센트가 세이빙.은퇴 계좌, 주식에 있는지 확인하고 40대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가장 경제활동이 왕성한 40대 초반이 되면 연봉의 3배, 50대에는 연봉의 5배는 세이빙에 축적되어야 하며 유사한 비율로 은퇴 시기인 65세에는 연봉의 8배는 있어야 제대로된 은퇴 플랜을 꾸릴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은퇴전문가들은 은퇴 시 최소한 80만~100만 달러는 있어야 의료비, 보험비, 생활비를 추후 평균 20년 감당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인튜이트의 키미 그린 대변인은 "경기나 물가를 무시하고 돈을 저축하기란 매우 힘들다는 반론도 있지만 20대부터 적절한 저축과 투자 마인드를 갖고 시작한다면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며 "저축의 비율은 소폭 조정할 수 있지만 그 과정과 규모는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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