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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주지사는 LA 유권자가 결정

[LA중앙일보] 발행 2018/01/03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1/02 22:45

LA타임스 11월 선거 판세 전망
"인종 다양…표심 예측 어려워"
라틴계 많아 비야 전 시장 유리
뉴섬 부지사 전체 지지율 선두

11월 6일 열리는 캘리포니아주 주지사 선거에서 LA 유권자들이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전망이다.

LA타임스는 이번 가주 주지사 선거의 당락이 LA카운티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2일 보도했다. LA카운티 유권자들이 인종적으로 다양해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LA카운티에는 520만 명의 유권자가 등록돼 있으며 이들은 총 180여 개의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문은 "아르메니아계 유권자들이 모여 있는 글렌데일, 중국계 유권자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몬터레이파크, 필리핀계 유권자들이 있는 웨스트코비나 등 특정 인종 다수 거주지가 여러 군데 산재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인종을 아우르며 지지를 얻어야 선거에서 이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A카운티의 유권자들 중 라틴계가 47.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라틴계 후보인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전 LA시장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UC버클리의 여론조사에서 비야라이고사 후보의 LA카운티내 지지율은 31% 였다.

그러나 개빈 뉴섬 가주 부지사가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북가주 지역의 전폭적인 지지를 업고 전체 지지율에서 비야라이고사 후보를 앞지르고 있다.

신문은 "샌프란시스코 시장을 역임했던 뉴섬 후보는 12월 기준 해당 지역에서 55%의 지지율을 얻었다"고 밝혔다.

다른 후보들은 해당 지역에서 한 자릿수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가주공공정책연구소(PPIC)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가주 전체에서 뉴섬의 지지율이 23%로 1위를 달리고 있었다. 그 뒤로 비야라이고사 후보가 18%로 바짝 쫓고 있었다.

유일한 아시아계 후보인 존 챙은 '적지만 강력한' 아시아계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신문은 "아시아계 유권자들은 가주 전체에서 8%를 차지하고 있어 그 수는 적지만 충성도가 높고 선거 참여율도 높아 존 챙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존 챙 후보가 토런스 지역 출신이고 가주 회계감사관 및 재무장관 등 지역 정치계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했기에 LA카운티 주민들의 표심을 사로잡을 기회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LA카운티 내에는 민주당 유권자가 공화당 유권자에 비해 33%p 더 많아 민주당 후보들에게 더 유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비야라이고사 후보와 뉴섬 후보, 존 챙 후보는 모두 민주당 후보이며, 공화당 후보들 중에는 비즈니스맨 존 콕스, 트래비스 알렌 가주 하원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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