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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색이 집 안으로…새해 홈디자인 경향

이은영 객원기자
이은영 객원기자

[LA중앙일보] 발행 2018/01/04 부동산 1면 기사입력 2018/01/03 20:11

보헤미안 영향으로 대형 꽃무늬 유행
푸른 녹이 묻어나는 빈티지 조명 등장
백스플래시 타일 같은 실용 벽지 인기

올해는 라벤더 색이 홈디자인에서 대세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외에도 보헤미안 영향으로 대형 꽃무늬 패턴과 빈티지를 살린 조명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라벤더 색이 홈디자인에서 대세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외에도 보헤미안 영향으로 대형 꽃무늬 패턴과 빈티지를 살린 조명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색상, 복잡한 벽 패턴은 올해 홈디자인 트렌드의 대표적인 변화다.

특히 밀레니얼 핑크라는 애칭을 가진 라벤더 색상은 패션을 넘어 홈데코의 최고 인기 색상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주택개조 및 설계 전문웹사이트 하우즈(Houzz)가 새해 홈디자인 트렌드 10을 발표했다. 홈디자인 업계전문가 및 매월 사이트 이용자 4 000만 명을 통해 선정한 인기 홈디자인은 올해 주택과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선보여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 개조를 고려 중이라면 홈디자인 트렌드와 취향을 접목해 인테리어 디자인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현재 주택을 개조하려는 첫 주택소유주든지 혹은 주택 디자인 영감을 찾기를 원하든지 누구에게나 매력적인 2018년 주목할 만한 홈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한다.

▶주방 색상 변화

최근 몇 년 동안 흰색은 주방을 위한 변함없는 클래식한 색상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실제로 주택소유주는 마호가니 같은 따뜻한 나무톤과 회색과 파란색 같은 누트럴 색상을 통해 주방에 따뜻하고 신선하고 독특한 느낌을 불어넣고 싶어한다.

올해는 이런 주택소유주들의 취향이 반영되어 흰색 일색이었던 주방에 더 많은 색상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해진 색상

카멜, 러스트, 타바코, 브라운블랙, 어시 레드, 옐로 등과 매치된 따뜻한 회색은 지난해 인기였던 차가운 누트럴 색상을 집안에서 몰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풍부한 색상들은 1970년대 아보카도 그린과 머스터드 색상과 다르다. 인기 재질인 벨벳과 트위드 같이 질감이 부드럽고 다양한 매치가 필요한 인테리어 스타일과 잘 어울린다. 대표적인 액센트 색상은 라벤더와 올리브 그린으로 따뜻한 회색톤 분위기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가구와 벽 색상 매치는 비슷한 톤으로 매치하는 톤온톤(Tone on Tone)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화이트·스테인리스 싱크 인기 시들

현대풍 농장(modern Farmhouse) 스타일은 올해 계속 인기를 끌며 욕실까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집집이 똑같은 화이트 혹은 스테인리스 싱크에 싫증난 사람들을 위해 콘크리트, 돌, 구리 및 화강암 재질의 회색, 청동 또는 검은색의 어두운 싱크가 등장했다. 새롭고 다른 것을 추구하는 취향을 위한 안성맞춤 디자인이다.

▶대형 꽃무늬

지난해 인기였던 열대야자수 패턴은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홍수를 이뤘다. 하지만, 올해는 그 자리를 대형 그래픽 꽃무늬가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보호(Boho·보헤미안의 약자) 트렌드 영향으로 꽃무늬 패턴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보호는 1960-70년대 히피족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이다.

프랑스 최대 국제디자인 박람회인 하우스 앤 오브제(House & Object)에서는 데코 소품뿐만 아니라 대형 꽃패턴을 벽에도 응용한 디자인이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하우즈는 올해 초 홈데코 디자인에 대비색상으로 과감하게 확장된 꽃무늬 패턴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그래픽 패턴도 벽지에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빈티지 조명

스콘(벽 돌출 조명), 랜턴, 펜던트, 샹들리에를 포함한 빈티지 조명기구가 새로운 기술과 접목되어 누구든지 집에 DIY로 작업할 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다.

인테리어 전문가들은 빈티지 장식이 종종 새 조명기구보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능도 좋다고 추천하고 있다. 푸른 녹의 독창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은 조명 하나만으로도 방 분위기를 근사하게 바꾼다.

퍼스트딥스(1stDibs), 엣시(Etsy), 원킹레인(One Kings Lane) 같은 온라인쇼핑 사이트에서 20세기 초 프랑스 크리스털 샹들리에부터 60년대 스푸트닉(Sputnik) 조명기구에 이르기까지 빈티지 장식품을 찾을 수 있다.

▶버킷 싱크

현대 농장트렌드는 2018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깊고 넓으며 견고한 스로우와 버킷 싱크(trough and bucket sinks) 인기가 새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좁은 욕실에서 스타일과 기능을 최대한 살리고 관리하기 쉬운 싱크 디자인으로 공간이 넓지 않은 긴 세탁실이나 작은 아이들 욕실에 설치하면 효율적이다.

▶콘크리트 액센트

올해는 비싸고 고급스러운 화이트 대리석을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저렴하면서도 세련되며 시선을 사로잡는 콘크리트가 인기 상승 중이다. 바닥재와 카운터톱에 이미 콘크리트 재질이 있다면 빈티지 조명이나 가구 등과도 잘 매치할 수 있다. 새해에는 기존의 대중적인 표면 재료보다 새롭고 참신한 재료가 각광받는 추세다.

▶목공예 벽

디자인 업계에서 목공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전에 목공예품이나 재생한 목재를 찾으려면 재료는 물론 설치하는 전문가를 찾기 힘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홈디포나 로우스에서 구입할 수 있고 DIY로 설치할 수 있다. 스타일이 있는 벽을 선호한다면 침실은 물론 다이닝룸, 복도, 리빙룸에도 작업할 수 있다. 아울러 자연이 느껴지는 나무재질 데코 소품도 인기다.

▶백스플래시 같은 벽지

주방이나 욕실을 개조할 계획이 있다면 서브웨이나 육각형 타일에서 벗어나 나무, 콘크리트, 수지, 직물 또는 벽지처럼 보이는 모던한 타일벽지를 고려해본다. 제거나 부착이 쉬워 큰 작업 없이 벽을 장식할 수 있다.

▶캐주얼하고 차분한 침실

올해 침실은 과감하고 눈에 띄는 색상 대신 부드럽고 중성적인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가 매치되어 캐주얼하지만 차분한 분위기로 이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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