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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가이드] 감사로 시작하는 새해

[LA중앙일보] 발행 2018/01/04 부동산 7면 기사입력 2018/01/03 20:32

미셸 원 / BEE부동산 부사장

평생 감사한 일 중 하나는 내집장만
요즘은 비수기인 겨울도 구매 적기


새해 첫 주가 지나가고 있다. 꼭 기독교인이 아니라도 우리가 많이 쓰는 말들 중에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 구절이 있다.

그런데 여기에 과학적 논리가 숨어있다고 한다. 심리학자들이 오랜 연구 끝에 감사의 과학적 변화를 확인했는데 감사하면 뇌 좌측의 두피질이 활성화되고, 이것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감사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이를 재설정(reset) 버튼을 누르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심리학자 마이클 맥클로우는 우리가 잠깐 멈춰서서 우리에게 주어진 감사의 조건을 생각해보는 순간 감정의 시스템은 이미 두려움에서 탈출하여 아주 좋은 상태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감사하는 마음은 마치 승리에 도취한 감정을 느낄 때와 유사한 감정의 선순환을 만든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해도 감사로 시작하여 기쁨으로 끝나는 한 해를 보내자고 다짐해본다.

그럼 어떻게 감사하는 게 좋을까? 먼저, 감사의 이유를 일부로라도 만들어내고, 하나씩 꼽아보는 게 효과적이란다. 감사하는 마음은 다른 사람들과 연결돼 있다는 안정감을 주어 매사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이게 만든다. 그래서 생리학적으로 감사는 스트레스 완화제 역할을 하여 분노나 후회 등 불편한 감정들을 덜 느끼게 한다. 다행이 우리에게는 매일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할 일들이 참으로 많은 것 같다.

풍요의 나라, 미국은 어디를 둘러보아도 풍부한 물질로 둘러싸여 있고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도 광활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접할 수 있으며 프리웨이를 비롯한 도로나 건물들도 모두 규모가 크고 편리하다. 그러나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가 생활하면서 느끼는 현실은 어려울 때가 더 많다. 불경기로 비즈니스가 잘 안되어 인건비조차 안 나와 고생스럽기도 하고, 불안하기만 한 고용시장 때문에 취직이 안 되어 걱정이나, 바쁜 일상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소중한 선물이기도 하다. 그래서 올 한해도 일상 속에 묻혀 지나가는 아름답고 소중한 것들에 더 관심을 가지며 감사하는 한 해를 살려고 한다.

무엇보다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행복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하지만 특히 평생 가장 감사한 일 중의 하나는 첫 집 장만인 것 같다. 이제 새해가 되었으니 곧 봄이 올테고 부동산 시장에도 새 매물들이 나올 테니,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봄까지 기다리지 말고 지금부터 집을 찾는 것이 좋다.

보통 일년 중 여름에 주택매매가 가장 활발하여 반 이상이 여름에 에스크로가 끝난다고 하니 많은 주택소유주가 봄에 집을 마켓에 내놓는다. 하지만, 이제 곧 모지지 융자의 이자율이 오른다고 하니 지금부터 계획을 잘 세워 집을 구입하여야겠다. 그리고 겨울도 집을 사기가 좋은 때이다.

우선 남가주의 겨울은 별로 춥지 않아 이사하기 좋고, 시기적으로 마켓에 집이 많이 나와있지 않으나 대부분 셀러들이 진지하게 집을 팔려고 하고, 그 중에 가끔은 급히 집을 팔아야하는 셀러들도 있다.

그리고 바이어도 많지 않아 경쟁 없이 집을 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30년 고정금리가 4% 미만에 머물고 있어 처음으로 '마이 홈' 장만을 계획하고 있거나 이사를 하려는 분들에게 지금이 참 좋을 때이다.

▶문의:(213)505-5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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